▣ 자가진단 오류 Top 5: 성인 ADHD와 우울증 구분법 ▣ 1. ADHD(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) 진단의 함정: 무기력과 피로를 ‘우울증’으로 오인하기많은 성인들이 지속적인 피로, 무기력, 집중력 저하를 경험하면서 스스로 "나는 우울증인가 봐"라고 자가진단하곤 한다. 하지만 이러한 증상은 성인 ADHD에서도 매우 흔하게 나타난다. ADHD 당사자는 일을 시작하거나 끝내는 데 어려움을 겪으며, 에너지를 소비하는 방식 또한 비효율적일 수 있다. 이로 인해 "의욕이 없다", "게으르다", "계속 피곤하다"는 느낌이 반복되면서 자신이 우울증이라고 착각하기 쉽다. 그러나 우울증은 전반적인 흥미 저하와 정서적 무기력이 중심인 반면, ADHD는 흥미 있는 일에만 과도하게 몰입하고, 반복적이거나 지루한 일에는..